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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나무 독해법
권정희 시조집 상상인 시인선 066 | 2025년 1월 13일 발간 | 정가 12,000원 | 128*205 | 120쪽 ISBN 979-11-93093-82-5(03810) 도서출판 상상인 | 등록번호 572-96-00959 | 등록일자 2019년 6월 25일 (06621)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 74길 29, 904호 Tel. 02 747 1367, 010 7371 1871 |Fax. 02 747 1877 | E-mail. ssaangin@hanmail.net [책 소개] 이 시조집은 특이하게도 사계절을 노래하고 있다. 하늘 아래 펼쳐져 있는 전통적 서정의 배경이 되는 삼라만상의 모습을 이렇게 유심히 관찰하여 표현하다니, 감탄하면서 읽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 우리나라는 기상이변이 와서 흔히 봄하고 가을은 너무 짧고 여름과 겨울은 너무 길다고 하지만 시인이 어렸을 때는 사계절이 뚜렷했을 것이다. 그 계절의 변화와 각 계절의 아름다움을 시인은 낱낱이 살펴보고 상실감과 방황과 고뇌, 슬픔을 단시조와 연시조에 담아 노래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시조집 『사과나무 독해법』은 아주 드문 생태환경을 노래한 시조집이다. 또한 자연과 인간이 형상화되어 서정적 자아의 주관화된 내면과 공존하는 시조집이기도 하다. “아무도 읽지 않는/비탈길에 사과나무” 사과나무가 왜 하필이면 비탈길에 서 있는 것인가. 그 자세가 다소 위태로워서 시인은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었던 것이리라. 그리고 나무나 인간이나 뭇 생명이나 다 자신의 자리를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를 얘기하고 있다. 생명체란 생명현상을 유지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지만 결국은 세상과 결별하고 만다. 불로초라는 식물은 애당초 없었다. 시인은 늙은 사과나무처럼 “아직도 못다 쏟은 붉디붉은 문장들”을 “공空으로 이르는 길, 없어도 있는 길”에서 “깊어진 눈빛만으로 훠이훠이 가고 있다”고 한다. 비탈길에 서 있는 사과나무가 사과를 가지 끝에서 익어가게 하는 것이 쉽지 않듯이 문학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자신이 시조 한 편을 수확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저절로 피어나는 꽃은 없고 저절로 열리는 과실 또한 없음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리라. _해설(이승하 시인·중앙대 교수) 중에서 [ 시인의 말] 이렇게 마주하고 있는 그러나 아무것도 내 것이라고 볼 수 없는 몸을 떠난 수많은 질문들 겨우 말 하나를 바깥에 두고 눈 위에 언어의 함성으로 발자국을 찍는다 결코 슬픔이 아닌 2025년 1월 권정희 [저자 약력] 권정희 경북 영양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 제9회 3·1절 만해백일장 대상(1988년) 광진문학상 시조 대상(2014년) 『시와소금』 신인상 당선(2015년) 시집 『별은 눈물로 뜬다』(2016년) 천강문학상 시조 대상(2016년) 한국예총 광진지부 예술인상 수상(2019년) 시집 『배롱나무 편지』(2022년) 한국시조시인협회 신인상 수상(2023년) 시조집 『사과나무 독해법』(2025년) asim34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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