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이 인공지능과 국악의 융합을 실험하는 ‘AI 국악 크로스오버 작곡 공모전’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다.
‘다이브 투 퓨전: 창발(創發)’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전통 국악과 AI 기반 음악 생성 기술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모색하고, 대중과의 접점 확대를 목표로 한다. 참가 자격에 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7월 2일부터 8월 13일까지 출품할 수 있다. 작품은 AI 활용도, 국악적 요소 반영, 작·편곡 완성도, 독창성과 창의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5개 곡이 선정된다. 총 상금은 1,000만 원이며, 수상작은 전주 미래문화도시 사업 추진과 홍보, AI 뮤직비디오 제작 등 다양한 융합 콘텐츠로 확장될 예정이다. 최락기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국악이라는 전통 자산이 AI 기술과 만나 미래문화콘텐츠로 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는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jjcf.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미래문화기획팀( 070-7711-3752)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