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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사회적 가치’ 실현 방법은 진화한다 /남석현

2021.01.07

2020년 첫 ‘청년의 소리’를 기고할 때, 코로나19로 이렇게 많은 것이 변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많은 이가 그러했듯 여름이 오기 전, 마무리 국면이 찾아오지 않을까 기대했다. 그런 기대를 뒤로한 채 반년이 지나는 시점에도 여전히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퍼지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바로보기로 이동됩니다.​​​

 

 

 

 

필자는 2010년부터 세계 여행을 통해 ‘공공외교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래 ‘문화공공외교단 세이울’을 설립해 한국 안팎의 ‘지한파’ 커뮤니티와 관련한 사업을 하고 있다. 그런 나에게 코로나19로 해외와 단절된 위기는 완전히 새로운 사업으로 전환해야 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올해 초 코로나19 탓에 ‘세이울 글로벌 공공외교대사’ 13기와는 급작스럽게 언택트 발대식을 했다. 안타깝게도, 외국인 유학생과 교류할 수 없는 극도의 불안정한 국면이 지속됐고 올해 6월 초에 해야 했던 수료식도 9월로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13기 단원과는 만나지도 못한 채 한 학기가 저물었기에 애틋한 마음이 크다. 이들에 대해 갖고 있는 부채 의식을 수료식에서는 꼭 풀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는 동시에 14기 모집도 시작해야만 했다. 지난 7월 13일부터 모집과 홍보가 시작된 세이울 글로벌 공공외교대사 14기는 코로나19에 따른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공공외교 사업으로 성장하도록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필자는 카이스트 SE MBA에 다니던 중에 소셜벤처인 파이브세컨즈를 설립했다. 올해는 카이스트의 ‘사회적기업가 MBA’와 ‘SK 사회적기업가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연합 모델 공모에 선발돼 사회적 가치를 다각적 관점에서 고찰하는 계기를 가졌다.

 

MCN(Multi Channel Network)은 다중 채널 네트워크를 뜻한다. 다양한 채널을 체계적으로 연결하고 활용하면서 콘텐츠를 알리는 일을 한다. 여기에 ‘사회적 가치’를 뜻하는 SV(Social Value)를 붙이면, SV MCN이다. 이는 ‘사회적 가치’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알리는 사업이다. 고심 끝에 필자가 운영하는 2개의 채널인 ‘소셜벤처 파이브세컨즈’와 ‘문화공공외교단 세이울’의 넓었던 간극을 SV 관점에서 하나로 묶어내는 전환점을 만들어내고자 시도했다. 이는 무척 의미 있는 시도였다.

 

세이울에서 진행했던 외국인 유학생 대상 공공외교 사업은 유엔 특별협의지위기구인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의 4.7 항목인 세계시민교육 관점으로 접근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세이울 단원들과 함께 사회적 기업의 제품·서비스의 국내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면서 글로벌 공공외교 관점을 접목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여러 사회적기업이 해결하고자 집중하는 사회적 문제를 간접적으로나마 홍보하는 계기로 공공외교를 활용하게 된다. 또한 해외 한국 관련 학과와 꾸준히 교류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을 매개체로 협업할 수 있을 것이다.

 

파이브세컨즈는 국내 최초 최대 사회적 가치 홍보 인플루언서 기업임을 자부한다. 특히 올해는 ‘함께 만들어 가는 Social Value Platform, SOVAC 2020’에서 SK그룹, SK텔레콤, 행복나래와 함께 행복 인플루언서 공모 사업을 하며 다양한 활동 지원을 총괄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이를 널리 공유하는 것은 시대 흐름이다. 한때 사회공헌활동이 주류를 이루었다면, 그다음 차원의 것이 바로 소셜 밸류(Social Value) 구현이라고 필자는 믿는다.

 

그렇기에 카이스트 SE MBA와 SK 사회적기업가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사회적기업 간 연합 모델의 성과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에 등장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함께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만약 사회적기업, 사회적가치, 사회적 문제를 전문으로 다룰 수 있는 깊이가 있음과 동시에 이를 대중에게 전달할 영향력도 함께 갖춘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아마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다양한 방식으로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방안이 생겨날 것이다. 그 선두에서 필자와 파이브세컨즈가 서 있기를 꿈꾼다.

 

관광벤처기업 파이브세컨즈 대표​




<제 공>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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