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대를 위한 상상력과 창의성의 경연장이 열린다.
‘뉴스피릿 미술 공모전’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대회 주제는 ‘미래의 스타, 꿈꾸는 지구’. 초등학생부터 대학원생까지 전 연령층이 참가 대상이며,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온라인과 실물 접수를 병행해 작품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세대별로 표현 주제가 다르다. 초등·중등부는 ‘꿈꾸는 고래’, 고등부는 ‘발상의 전환과 도전’, 대학부는 ‘차이와 공감의 세계: 글로벌 휴머니티’를 각각 그린다. 주최 측은 “‘미래·지구·휴머니티’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어떻게 한 화면 안에 창의적으로 담느냐가 평가의 관건”이라며 “비정형 재료, 시점을 전복한 구성, 대비되는 색과 질감의 조화 등에 도전해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작품 설명문에는 ‘왜 이 표현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문장을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심사에서는 창의성과 메시지 전달력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된다. 작품은 유화·수채화·디지털 드로잉 등 평면 형식으로, 대학부는 10호 미만 캔버스, 고등부는 4절, 초등부는 8절 혹은 4절 규격을 따른다. 디지털 작품은 A3(300 DPI 이상) 해상도로 제출해야 하며, 온라인 업로드와 실물 우편 접수가 모두 완료돼야 응모가 인정된다. 참가비는 초등부는 무료이며, 중·고등부는 2만 원, 대학부는 3만 원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학부 100만 원, 중고등부 50만 원, 초등부 문화상품권이 주어지며, 그 외 최우수·우수·그린·블루상 등 다양한 부문의 시상이 이뤄진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결과는 11월 3일, 전시는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모자리자 산촌에서 열린다. 뉴스피릿은 “기성 표현을 넘는 상상력, 세계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그리고 창의적 메시지가 이번 공모전의 핵심”이라며 “미래를 그리는 예술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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