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림보> 오디션 공고

죽음 이후, 삶을 고르는 선택의 공간

고통과 절망으로 점철된 삶, 그 끝에서 선택을 마주한 망자들.
그들이 연옥의 바에서 펼치는 삶과 죽음, 선택에 대한 판타지 드라마.

연극 <림보>에서 삶의 경계에 선 인물들을 함께 그려갈 배우분들을 찾습니다.

지원 방법

이메일 접수: dlrjatls@naver.com
메일 제목 : 림보오디션_이름_ 생년월일_역할

제출 서류:
1. 프로필 (사진 포함)
2. 자기소개서 및 참여 의지 (자유 양식)
3. 자유 연기 영상 (필수)

접수기간

1차 접수 마감: 2025년 7월 27일 (일요일)
1차 전형: 비대면 심사 (프로필, 자유 연기 영상)
2차 전형: 대면 지정 연기

모집 배역

김인수 (남)
한국 출신. 어린 시절 베이비박스에 버려졌고, 끝없는 삶의 무게에 짓눌린 채 스스로 생을 마감한 인물. 연옥의 바에 예정에 없이 등장한 불청객. 거칠지만 내면에 섬세함을 지닌 청년.


알베르트 (남)
프랑스령 알제리 출신의 작가. 생전에 인간 존재와 선택의 의미를 탐구했고, 죽은 뒤에도 그 질문을 놓지 못한 채 연옥에 바를 열었다. 지적이며 냉소적인 분위기의 인물.


버질 (남)
고대 로마 출신의 시인. 오랜 세월 연옥의 안내자로 살아온 존재로,
평온을 원했으나 알베르트를 만나며 의도치 않게 다시 혼란의 중심에 서게 된다. 피로감과 냉담함 속에 깊은 복잡성을 지닌 캐릭터.


카말라 (여)
우간다 출신. 어린 나이에 반군에게 끌려가 소녀병이 되었고,
수많은 트라우마 끝에 삶에서 도망쳤으나 죽음조차 쉽게 허락받지 못한 인물. 말은 적지만 강한 생존 의지를 지닌 소녀.

기타 안내

- 연극/공연 경험이 없는 분도 지원 가능합니다.
- 작품의 특성상, 삶과 죽음, 존재에 대한 철학적 주제에 관심이 있는 배우를 환영합니다.
- 모든 배역은 연령에 제한없이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존중하며 캐스팅됩니다.

문 의

dlrjatls@naver.com